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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7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1일 혜림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혜림은 연인 신민철과 오는 7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측은 “세부적인 부분은 논의 중이라 말씀드리지 못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혜림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혜림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신민철과 동반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3년부터 7년 동안 교제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여기에 결혼까지 이어지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혜림과 신민철의 결혼 과정은 ‘부러우면 지는 거다’ 방송분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혜림의 예비 신랑 신민철은 경희대학교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의 대표를 맡고 있다.
혜림은 원더걸스 멤버들 중 두번째 유부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앞서 선예는 지난 2013년 캐나다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 씨와 2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선예는 슬하에 3녀를 두고 있다. 혜림의 기분 좋은 소식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도 축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했다. 이후 원더걸스로 활동하며 ‘투 디퍼런트 티어스’, ‘비 마이 베이비’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에는 학업에 집중해왔고, 최근 유빈이 설립한 기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새로운 활동을 알렸다. 새 활동과 함께 결혼을 알리며 인생의 2막을 맞이한 혜림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true@sportsseoul.com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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