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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가수 출신 쇼핑몰CEO 김준희가 2일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열애 사실을 알린지 한달여 만이다.
김준희는 2일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같은 소식은 그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김준희는 앞서 지난 3월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김준희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김준희는 앞서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웨딩화보 촬영영상을 통해 예비남편의 모습도 공개했다.
마치 짧은 영화같은 영상 속에는 행복한 표정의 김준희와 예비남편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김준희는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 만큼 조심스럽기도 하다. 저 결혼한다. 그동안 말씀 못 드렸던 것 죄송하다.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서 고백한다”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영상 속에서 예비남편은 “서로 배려하면서 내가 맨날 웃겨줄테니까 지금처럼, 애처럼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보자 우리”라며 애정을 전했고, 김준희도 “태어나줘서 고맙고, 날 찾아줘서 고맙고, 예쁘게 사랑받는 여자 만들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너무 사랑하고 내가 더 잘할게”라고 답했다.
김준희는 결혼식 하루 전날인 지난 1일에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태어나 가장 큰 축하를 받는거 같아요. 내일 잘하고 올께요 히히♥ 굿나잇”이라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다.
1994년 가수로 데뷔한 김준희는 배우로도 활약했으며, 쇼핑몰CEO 겸 방송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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