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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47)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딛고 개막한 KBO리그에 응원메시지를 남겼다.
박찬호는 5일 자신의 SNS(Social Network Service)에 “KBO리그가 어려운 시기에 어렵게 시작했다. 우리 프로야구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기회에 한국 야구의 위상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후배들에게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990년대 후반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던 박찬호는 당시 힘있는 역투로 경제 위기를 겪던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다. 아시아인 최다승(124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는 박찬호는 2012년 한국으로 돌아와 고향팀 한화에서 뛴 뒤 은퇴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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