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미지]Xbox 패밀리 세팅 앱_1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

[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게임 생활을 위한 엑스박스(Xbox) 패밀리 세팅 앱 ‘프리뷰’를 출시했다. 엑스박스 패밀리 세팅 앱은 스크린 타임 제한, 콘텐츠 필터 등 부모가 자녀들의 게임 습관을 관리할 수 있는 20개 이상 사용자 지정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엑스박스 패밀리 세팅 앱 ‘프리뷰’는 엑스박스 콘솔과 연동돼 자녀가 부적절한 게임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부모가 모바일 기기로 손쉽게 자녀의 엑스박스 계정을 관리할 수 있다.

엑스박스 ‘프리뷰’는 주말에는 더 많은 스크린 타임을 허용하거나 자녀가 학교에 가는 주중에는 타임을 더 적게 할당할 수 있는 주 단위 사용 시간 조정 ‘스크린 타임 제한’, 자녀의 나이에 따라 게임 등급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는 ‘콘텐츠 필터’, 자녀가 친구 리스트에 등록된 친구와만 대화를 나누거나 모든 이와 플레이를 즐기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지 설정이 가능한 ‘게임 플레이 및 대화 설정’, 자녀가 어떻게 엑스박스 콘솔을 이용해 시간을 보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일별·주별로 확인할 수 있는 ‘활동 보고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보도자료 이미지]Xbox 패밀리 세팅 앱_2
‘프리뷰’ 앱은 자녀의 게임 접속 시간 설정, 콘텐츠 필터 설정, 친구 리스트 설정, 게임 이용 활동 보고서 등을 부모에게 제공한다.  제공 | 마이크로소프트

‘프리뷰’ 앱에서 부모 및 보호자는 자녀의 콘솔 사용 시간 증가 요청 등 알림에 실시간으로 응답할 수 있다. 해당 앱은 마인크래프트 접속과 마인크래프트 게임 상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에게 친구들과의 마인크래프트 온라인 플레이를 허락하고 싶을 때 앱을 통해 편리하게 게임 플레이 접근을 제공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기능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추후 마인크래프트 외 다른 게임에서 유사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말에는 부모들이 자녀의 친구 목록을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부모는 앱에 전송되는 알림을 통해 자녀의 새로운 친구 요청을 승인 또는 거절할 수 있다.

데이브 맥카시(Dave McCarthy)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운영 부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시적 학교 폐쇄 여파로 많은 가정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게임은 집에 머무는 시간 동안 친구 및 가족과의 연결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앱이 이러한 게임 시간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party@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