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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신봉선(왼쪽)이 스페셜DJ로 등장했다. 출처|SBS라디오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컬투쇼’에서 KBS2‘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신봉선이 스페셜DJ로 등장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문자메시지로 “봉선 씨, 어제(3일)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라고 들었는데 잘 마치셨느냐. 그동안 수고하셨다”라고 전하자 신봉선은 먹먹한 목소리로 “슬프고 웃고 즐기면서 잘 끝냈다. 후배들이 무대에서 모든 것을 쏟아냈다. 꼭 본방사수 해달라”라고 답했다.

이어 신봉선은 ‘컬투쇼’ 방송을 후배들이 많이 듣는다며 후배들에게 수고 인사를 전했다. 신봉선은 “얘들아 너네 고생했고 우리 앞으로 더 멋지게 잘 해보자”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신봉선은 전날 ‘개그콘서트’ 마지막 녹화로 눈물을 많이 흘려 눈이 부었다며 큰 선글라스를 낀 채 ‘컬투쇼’ 라디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99년 시작한 KBS 2TV ‘개그콘서트’는 지난 3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장기 휴방에 들어갔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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