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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임영웅(왼쪽)이 어머니와 함꼐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출처|임영웅 유튜브 캡처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 랜선 생일파티를 열었다.

16일 임영웅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일 기념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먼저 임영웅은 “생일에 이렇게 많은 분이 축하를 해주시는 게 너무 놀랍다”라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제가 사는 동네 근처 카페에도 제 사진이 담긴 생일축하 사진이 걸려 있고 버스에도 광고를 해주셨다고 들었다”라며 “연예인들이나 하던 걸 했다. 팬들의 마음을 잘 받았다”라고 말했다.

특히 방송 도중 임영웅의 어머니가 깜짝 방문하며 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미역국과 아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준비해서 깜짝 방문한 것.

음식을 먹은 임영웅은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음식이다. 이 맛을 아무도 따라올 수 없어요. 혼자 음식을 먹어서 죄송합니다. 먹방을 하게 되네요”라며 웃었다.

현장에는 임영웅의 친척 동생과 이모도 함께 했다.

임영웅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준비한 손편지도 공개했다. 임영웅의 어머니는 “세월 참 빠르다. 영웅아.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늘 건강관리 잘하면서 바라던 꿈을 이뤄가는 모습이 대견해”라고 말했다.

이어 “초심 잃지 않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많은 분에게 사랑받는 임영웅이 엄마라는 게 자랑스럽고 고마워. 아들 사랑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임영웅은 설운도의 ‘사랑이 이런 건가요’도 열창하며 어머니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한편 임영웅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진(眞)’을 수상, 큰 인기를 끌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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