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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임세미가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한다.
30일 방송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임세미는 올 하반기 tvN에서 방송 예정인 ‘여신강림’에 임희경 역으로 캐스팅 됐다. 임세미가 맡은 임희경은 여주인공 임주경의 언니로 여동생과 달리 꽃미녀 외모에 일류대학을 나온 엄친딸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여신강림’은 평범한 외모의 여주인공이 화장을 통해 미인으로 거듭나며 생기는 스토리를 그린다. 앞서 남자 주인공으로 차은우가 내정됐고 문가영이 여자주인공 임주경으로 출연을 고려중이다.
2004년 모델로 데뷔한 임세미는 2015년 청소년 성장드라마 ‘반올림’으로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MBC ‘애정만만세’, SBS ‘그겨울, 바람이 분다’, MBC ‘투깝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MBC ‘내 뒤에 테리우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올해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서는 한때 절친했던 친구와 틀어진 우정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김보영’ 역을 맡아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소화,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호평을 받았다. 또 안방극장뿐만 아니라 연극, 방송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tvN에서 하반기 방송될 예정인 ‘여신강림’은 ‘왕은 사랑한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상협PD가 연출하고 ‘막돼먹은 영애씨’ 이시은 작가가 대본을 쓰며 본팩토리 제작한다.
hongsfil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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