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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PC온라인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이 오는 18일부터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 지역본선을 시작한다.
올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온라인 대회를 도입한 지역은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대전, 경기도, 충북, 전남, 경남 등이다. 이들 지역 중에서 서울과 광주, 대전, 전남은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다른 지자체는 온라인 예선 후 오프라인 장소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각 지역 기간별로는 오는 19일까지 부산(온라인)과 울산, 전북에서 대통령배 KeG 오디션 종목 지역본선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23일부터 26일 기간 중 서울과 부산(오프라인), 대구, 인천, 대전, 광주, 충남·북, 전남, 경북, 경남에서 지역본선을 치른다. 8월 1~2일 경기도, 강원도 지역본선을 마지막으로 대통령배 KeG 오디션 종목 전국결선 진출자가 모두 가려지게 된다. 전국결선은 8월 15~16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 일정 및 규정은 한국e스포츠협회 및 각 지자체를 통해 안내 중이다. 온라인 방식을 도입한 지자체의 경우 게임화면 녹화 등 별도로 규정이 존재한다. 특히, 올해 대통령배 KeG 오디션 대회는 이제까지와 달리 개인전이 아닌 ‘3:3 팀전’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3:3 팀전은 개인전과 달리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겨루는 방식이다. 개인의 역량만큼이나 협동 플레이 요소가 크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 이슈 속에 치러지는 경기이고, 팀전 및 온라인 대회 등 처음 도입되는 요소가 많다”며 “유저들이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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