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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출처 | 베일 트위터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가레스 베일의 에이전트 조나단 바넷이 이적설을 일축했다.

바넷은 21일(한국시간) ‘BBC’를 통해 “지단이 베일을 쓰고 싶어하지 않지만 그는 떠나지 않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서 전력 외인 건 물론이고, 기행을 일삼고 있다.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베일은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낮잠을 자고, 휴지심으로 안경 모양을 만들어 장난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불화설이 또 다시 제기되는 상황이다.

바셋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 기간이 2년이 남아 있다. 그는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어디에도 가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지단 감독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바셋은 “베일은 좋은 선수이고, 매일매일 훈련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 결정은 지단 감독의 몫이지만 그는 베일을 경기에 내보내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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