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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야구 축제 ‘2020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1일부터 약 한 달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한국스포츠경제가 주최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한국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 아래 서울 장충어린이야구장과 횡성 어린이볼파크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올해 4회째를 맞아 한국컵으로 격상된 이번 대회에는 46개 지역 114개 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지난달 제3회 크린토피아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제4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각각 우승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과 김포시유소년야구단 등 유소년 야구의 강팀들이 출사표를 냈다.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김이환(20)과 공주고 좌완 에이스 오세준(18) 등 KBO리그 유망주와 고교 기대주도 이 대회를 거친 바 있다.
대회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6개 리그로 나뉘어 개최하고,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파파스리그도 열린다.
주최 측은 “엘리트 체육 중심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학원 스포츠로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게 선수반과 취미반이 어우러진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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