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얼짱’ 출신 웹툰작가 박태준(36)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 중인 박태준은 20일 업로드된 301화 ‘VS 성요한[2/2]’의 작가의 말을 통해 치료 중인 사실을 알렸다.
앞서 지난 20일 박태준의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박태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질병관리본부의 대책을 따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태준은 작가의 말을 통해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 확진을 받았습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마감 작업을 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네요. 독자분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독자들은 “작가님 늦어도 되니까 치료 잘 받으시고 얼른 나으세요” “휴재하셔도 되니까 꼭 완치하시고 힘내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며 응원을 전했다.
박태준은 자신의 SNS에도 “15일 병실에 들어왔다. 병실에서 누웠다 앉았다 조금씩 작업하고 있다. 내 동선은 작업실 반경 100m 안인데 분하다. 죽더라도 마감은 하고 죽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박태준은 2009년 방송된 코미디TV‘얼짱시대’ 시리즈를 통해 데뷔했고 고(故) 이치훈, 박지호 등과 K스타‘꽃미남주식회사(2010)’에도 출연했다.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로 데뷔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6년간 연재 중이다. ‘본격금연권장만화’ ‘한남동 케이하우스’ ‘싸움독학’ 등을 선보였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