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가수 보아. 출처|보아SNS 로피시엘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34)의 화보가 공개됐다.

보아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로피시엘 싱가포르와 함께 한 화보 여러장을 올렸다.

2000년 14살의 나이에 최연소 아이돌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은 보아의 빛나는 오늘이 담긴 화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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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출처|보아SNS 로피시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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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출처|보아SNS 로피시엘

화보 속에서 보아는 요정처럼 세상에 첫 등장했던 소녀의 모습을 담은 원피스, 짧은 체크 셔츠, 독특한 문양의 스카프를 활용한 의상 등을 선보이는가 하면 심플한 레드 원피스로 성숙한 매력 또한 드러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흑백사진 속에 고혹적인 여인의 아우라를 풍겼다.

한편 보아는 20주년을 맞이한 지난 25일 팬들을 향한 편지를 전했다.

그는 “안녕~ 가수로 20살이 된 BoA(보아)라고 해~노래가, 춤이 좋아서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주년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이제 막 가수로서 성인이 된 느낌이야”라면서 “인간 권보아의 삶보다 가수 보아의 삶이 훨씬 길었던 것 같다. 어릴 땐 마냥 신기하고 재밌었다. 때로는 이 행복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싶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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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 출처|보아SNS 로피시엘

이어 “난 참 한결같지 못했던 것같은데 우리 팬들은 한결같이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앞으로 내가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무슨 애인 사이니? ㅋ)”라며 “나의 20년을 함께해준 내 소중한 점핑이들아! 고맙고 사랑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만으로 14살이던 2000년 데뷔곡 ‘ID;Peace B(아이디;피스비)’로 가요계에 등장한 보아는 데뷔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No.1’(넘버원), ‘아틀란티스 소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한류열풍을 이끌며 ‘아시아의 별’이라는 영광스런 별명으로 불렸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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