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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 출처|개인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그룹 아이러브(ILUV) 소속사 측이 전 멤버 신민아의 추가 고소 폭로를 반박했다.

앞서 신민아는 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에서 업무방해와 팬레터 절도로 추가고소를 하셨다고 들었다. 너무 억울하고 괴롭다. 힘들고 괴롭다. 나는 거짓말을 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전 아이러브 멤버였던 신민아가 한 매체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내용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린다”며 “오늘(9일) 한 매체를 통해 신민아가 소속사(WKS ENE)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해 괴롭고 저체중으로 고통스럽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가 추가 고소를 해 괴롭다는 신민아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며 “당초 7월 30일 고소 접수 당시 법률적 검토결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진행한 것이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와 다른 멤버 등은 고소인으로서 조사를 받았고, 조속히 수사가 마무리되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기를 누구보다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 7월부터 아이러브 멤버로 활동 당시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소속사 WKS ENE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자신의 SNS에 “밥을 먹지 못해 38㎏”이라며 “식욕 촉진제까지 먹으면서 열심히 살려고 힘내려고 하는데 그래도 힘들다”라는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아래는 WKS ENE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러브 소속사 WKS ENE입니다.

현재 전 아이러브 멤버였던 신민아가 한 매체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내용에 대한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전달드립니다.

9월 9일 한 매체를 통해 전 아이러브 멤버였던 신민아가 소속사(WKS ENE)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해 괴롭고 저체중으로 고통스럽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속사가 추가 고소를 해 괴롭다는 신민아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당초 7월 30일 고소 접수 당시 법률적 검토결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진행한 것이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음을 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소속사와 다른 멤버 등은 고소인으로서 조사를 받았고, 조속히 수사가 마무리되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기를 누구보다 희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감사합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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