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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투병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원 3일 만에 퇴원해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입원해 있던 메릴랜드 주 월터 리드 군병원을 나와 대기하고 있던 차량으로 이동한 뒤 헬기를 타고 백악관으로 향했다. 흰색 마스크를 쓰고 모습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감사하다”는 말만 남긴 뒤 자리를 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 때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중증 치료제를 투약받을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치료를 통해 회복이 빨라지면서 예상보다 일찍 백악관으로 복귀하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출발 직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퇴원 소식을 전하면서 “조만간 선거 캠페인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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