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 오는 12월 연극 ‘BEEP:비프’ 출연3년만에 연극 무대 복귀해 주목영어교사 정동우 역으로 섬세한 심리변화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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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혁. 제공|HJ컬쳐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배우 이준혁이 12월 개막하는 신작 ‘BEEP:비프’(제작 주다컬쳐)로 3년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연극 ‘BEEP:비프’는 창작극으로 학교라는 작은 사회의 이야기를 통해 현 사회를 담아냈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국제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이야기 안에서 편견과 프레임, 심리변화를 다룬다.

극중 이준혁은 국제 고등학교의 영어교사이자, 연극반 담담 지도 교사인 정동우 역을 맡았다. 이준혁의 집중력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표현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은다.

이준혁은 “오랜만에 연극을 하게 됐다. 연극은 뮤지컬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공연을 만들어갈 과정들이 설렌다. 이 작품이 보내는 메시지가 관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데뷔 17년차인 배우 이준혁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세종, 1446’, ‘파리넬리’, ‘샤이닝’, ‘빨래’, ‘여신님이 보고 계셔’, ‘씨왓아이워너씨’, 연극 ‘Q’ 등에서 활약하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연극 ‘BEEP:비프’에는 이준혁 외에 주석태, 서승원, 김지휘, 양승리, 윤정혁, 김주연, 서혜원, 유유진, 김아석, 이우종, 병헌, 임건혁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4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한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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