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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나혜미가 남편 에릭의 손을 잡고 방송에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신화 멤버 전진의 결혼식 모습이 그려졌다. 에릭은 신화 멤버로서 절친한 전진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특히 그의 손을 잡고 등장한 게 나혜미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7월 1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에릭과 나혜미의 인연은 에릭의 적극적인 구애로 맺어졌다. 나혜미를 잡지에서 보고 호감을 느낀 에릭은 나혜미에게 연락했던 것이다. 나혜미는 2018년 한 방송에서 “(에릭으로부터) 연락이 먼저 왔다. 전혀 친분 없었다. ‘안녕하세요. 에릭입니다’라고 해서 누가 장난치는 줄, 사칭하는 줄 알았다. 처음에는 안 믿었지만 그 전화로 친구처럼 지냈다”라고 밝힌 적 있다.

결혼 4년차인 에릭은 나혜미에게 영화 같은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에릭은 결혼 한 달 전 여행지에서 서프라이즈를 준비했다. 나혜미와 다툰 후 해변으로 나가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던 것이다. 에릭을 따라나간 나혜미는 영화 같은 프러포즈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나혜미는 최근 KBS1 일일 드라마 ‘누가 뭐래도’에서 김보라 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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