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가수 박원이 KBS Cool FM ‘키스 더 라디오’에서 하차한다.

지난 26일 방송된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DJ 하차 소식을 밝혔다. 박원은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가 딱 일주일 남았다.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키스 더 라디오’가 시작될 것”이라며 “제가 앨범이 나와서, 작업이나 앨범 때문에 그만 두는 건 아니다. 제작진 분들이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모든 걸 배려해주셔서 작업을 잘 마칠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원은 “많은 분들에게 위로를 전해 드려야 하는 시간대에 진행을 맡아 따뜻한 말을 하는 게 어려움도 있었지만 저만의 위로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2년 가까이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청취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는 이번주 일요일까지 방송되며 오는 29일 마지막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박원은 2018년 12월 ‘키스 더 라디오’의 DJ를 맡아 1년 10개월 동안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박원은 지난 22일 정규 앨범 ‘My fuxxxxx romance 01’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짐’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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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