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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적지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65-55(19-15 14-14 18-15 14-1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 인천 신한은행전 대승에 이어 연승행진을 달린 우리은행은 시즌 5승(3패)째를 챙기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청주 국민은행을 승점 1점차로 바짝 뒤쫓았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박지현과 김정은이었다. 박지현은 29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김정은도 1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해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김소니아(6점 14리바운드)와 최은실(7점 4리바운드)도 공수에서 활약하며 연승행진을 견인했다.
반면 하나원큐는 신지현(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고아라(12점 6리바운드), 그리고 양인영(13점 9리바운드)이 두 자릿 수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진 하나원큐는 탈꼴찌에 실패했다.
superpow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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