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_2922
올해 슈퍼레이스 진행 모습.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020시즌 최종전이 열린 29일, 2021년의 일정을 발표했다. 새 시즌의 레이스는 5개월여에 걸친 총 8라운드의 일정이다.

2021년 새로운 시즌은 5월에 시작된다. 5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이 레이스의 시작을 알리는 녹색 깃발이다. 2016년 다시 문을 연 이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는 6년째 슈퍼레이스의 새 시즌을 알리는 장소가 됐다.

이어지는 2라운드 레이스는 전남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6월 13일 열린다. 동아시아 3국의 레이스가 만나는 한중일 국제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3라운드는 강원도 인제군으로 장소를 옮겨 7월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올 시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로 인해 열리지 못해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던 나이트레이스가 돌아온다.

8월 21일과 22일에 열리는 4라운드 레이스는 다시 전라남도 영암군으로 장소를 옮긴다. 아시아모터스포츠카니발로 치러지는 4라운드 일정에서는 새로운 레이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뒤를 이어 9월 5일에는 인제스피디움에서 5라운드 일정인 강원국제모터페스타가 개최된다. 10월 17일 다시 영암에서 열리는 전남GT에서 6라운드 레이스를 치른다.

5개월여의 대장정은 용인에서 끝난다. 10월 30일과 3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더블라운드 일정으로 챔피언을 가리며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 8라운드의 레이스는 각각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3회,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3회, 인제 스피디움 2회로 예정됐다. 11월 2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0 시즌 최종 8라운드 일정으로 한 시즌을 마무리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더욱 새롭고 흥미진진한 2021 시즌을 만들기 위한 준비기간에 돌입한다.

rainbow@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