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가수 조정치가 근황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 쿨 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서는 조정치와 그의 딸 조은이 출연했다.

이날 DJ 조우종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조정치와 그의 딸 조은에게 전화 연결했다. 조우종은 산타클로스로 분해 조은과 이야기했다. 조우종이 “우리 은이는 착한 일 뭘 했냐”고 묻자 조은은 “청소, 아빠에게 착한 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우종은 “TV를 너무 많이 본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러면 나쁜 어린이인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은은 “전 (선물) 안 받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정치가 수화기를 넘겨받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딸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위해 최근 착한 일을 열심히 했는데, 은이의 약점을 건드렸다”며 “질문 받자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고 말했다.

조정치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기 열심히 키우고, 아기가 잠들면 그때 음악 작업하고 있다”며 “살은 더 쪘다. 스트레스 받으니 밤에 더 먹게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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