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 전북 게임 장면2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이 조별리그 개막전부터 4만2980명의 최대동시 시청자 수와 80만7296명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는 등 커다란 관심을 받으며 조별리그 첫 일정을 마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K리그 최초의 ‘FIFA 온라인4’ e스포츠 대회인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은 예선전으로 치러진 구단 대표선발전을 끝내고 17일 조별리그에 돌입했다. 치열한 구단 대표선발전을 통과한 각 구단 eK리그 대표선수는 우수한 기량으로 조별리그 첫날부터 역동적인 경기를 펼쳤다. 특히 죽음의 조로 평가받은 D조는 우승 후보 전북이 부천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조1위로 올라섰다. 서울이랜드, 상주도 우승 후보답게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C조의 우승 후보 제주는 안양에 1세트를 내줬으나, 세트포인트 6점으로 2위에 안착했다. A조는 강원과 포항, B조는 안산과 대전이 각각 조 1,2위에 나섰다. 각 팀은 앞으로 4차례 리그 경기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 중계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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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티비와 울트라기어가 함께하는 eK리그 2020\', 전북 게임 장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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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중계는 김수빈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 한승엽 해설위원이 맡았다. 중계진은 K리그에서 볼 수 없었던 e스포츠와 K리그 요소가 가미된 다이나믹한 중계로 눈길을 끌었다. 또 K리그 최초의 e스포츠 대회답게 80만 명 이상의 누적 시청자 수를 기록하고, 대회 도중 e스포츠 팬들과 K리그 팬들로부터 많은 응원의 메세지가 나오기도 했다.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1,2위가 결선에 진출한다. 우승팀을 가르는 결선은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시청자들은 시청 인증, 승부예측 등 다양한 시청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리그 공인구, 넥슨 캐시, FIFA 온라인 4 쿠폰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대회 총 상금은 1700만원이며 우승팀엔 1000만원의 상금과 제닉스 게이밍 의자, EA스포츠 주최 EA챔피언스 컵(EACC)의 한국대표 선발전의 오프라인 예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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