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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취소되었습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렇게 알리며 탁구인들에게 죄송함을 표했다.
유 회장은 “밤낮 없을 정도로 수시로 열린 회의...많은 도전과제들을 헤쳐 나가야했던 지난 1년6개월...성공시킬 자신있기도 했지만 또 그만큼 간절했고 그만큼 책임이 컸기에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대회...그러나 전국민이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데 대회를 도저히 강행할수가 없었습니다”고 아쉬워했다.
유 회장은 “탁구가족 여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그러나 아직 포기 하지않겠습니다. 기대에 보답할수 있는 다른방법을 또 찾아보겠습니다”고 했다
국제탁구연맹(ITTF)도 이런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팀대항전인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올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으며 내년 2~3월로 연기된 바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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