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런 온' 임시완이 육상부 코치 일을 그만두게 됐다.


30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런 온'에서는 기선겸(임시완 분)이 후배 폭행 논란 후폭풍을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기선겸은 한 학교의 아이들의 육상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여기에도 후배를 폭행했다는 소문이 퍼지며 난처한 상황에 직면했다. 학교 관계자가 기선겸에게 더 이상 아이들을 가르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것.


관계자는 "아이들 교육하는 곳이다 보니 불편해하는 분들이 있고 학부모들의 항의도 들어왔다. 전화도 왔다"고 말했다. 기선겸은 이해한다고 반응하면서 "다른 이름으로라도 지원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라고 물었고, 어쩔 줄 몰라하는 관계자에게 "저는 괜찮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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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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