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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오정세가 배우 활동에 대한 마음가짐으로 ‘성실성’을 꼽았다.

1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이태겸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극중 오정세는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송전탑 기사 막내로 열연했다. 그는 “막내랑 나랑 직업의 결이 다르지만, 정서적으로는 막내 같은 마음으로 배우 활동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 “주어진 환경 안에서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이 무엇일까 하는 마음으로 한다. 누군가가 나를 해고할지라도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아야겠다는 울타리 안에서 계속해서 앞으로 가고 있는 마음이 든다”고 설명했다.

정은 역의 유다인 역시 “난 조직생활을 해보지 않았지만, 배우도 누군가 나를 불러주지 않고 써주지 않으면 일이 없을때가 많다. 몇년을 쉬기도 한다. 일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니까”라며 “그런 심리, 마음은 다 전체가 가늠이 되지는 않지만 그런걸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공감했다.

28일 개봉.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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