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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배우 故 전태수가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향년 34세.
하지원 동생인 고인은 지난 2018년 1월 21일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1984년 생인 그는 누나 하지원(본명 전해림)과 배우로서 돈독한 우애를 보인 다 있다.
그는 2007년 투썸 뮤직비디오 ‘잘지내나요’로 데뷔, SBS ‘사랑하기 좋은 날’, MBC ‘몽땅 내 사랑’, SBS ‘왕과 나’, KBS2 ‘성균관 스캔들’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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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2011년 음주 후 택시기사와 경찰 폭행 사건으로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이후 고인은 ‘공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제왕의 딸’ 등에 출연해 연예계 복귀를 노렸다.
하지원은 동생 전태수 발인 후 그를 향한 그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원은 동생 전태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며 절절한 그리움을 토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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