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불륜의혹 등 사생활로 물의를 빚은 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34)의 전 여자 친구가 충격적인 폭로를 해 화제다.


지난 2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모델 페이지 로렌즈가 최근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아미 해머와 사귈 당시 일화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렌즈는 "아미 해머가 내 갈비뼈를 제거할 의사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며 "아래 갈비를 제거해서 요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해머가 자신의 갈비뼈를 먹고 싶다는 것을 분명히 했을 뿐만 아니라 칼로 'A'라는 글자를 자신의 피부에 새겼다고 주장하면서 "극도로 고통스러웠다"고 회상하며 해머가 이를 친구들에게 자랑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로렌즈의 사진에서 등과 다리 등에 자줏빛 멍이 발견돼 해머의 폭행 의혹도 함께 제기돼 논란이 가중됐다.


앞서 해머는 다수 여성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음담패설이 담긴 SNS 메시지가 유출되면서 곤혹을 치렀다.


한편 해머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7월 결혼 10년 만에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이혼했지만 결혼기간 중 불륜 의혹에 휩싸여 새 영화 '샷건 웨딩'에서 자진 하차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아미 해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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