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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가 내부 프리에이전트(FA) 선수 주릭슨 프로파와 계약을 마쳤다.
미국 프로야구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외야수 프로파와 3년 간 2100만 달러(약 23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프로파는 내·외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지난시즌 좌익수로 주로 출전했고 우익수와 중견수로도 경기에 나섰다. 텍사스 시절에는 유격수로 두각을 드러냈고 2루와 3루수로도 투입되기도 했다.
지난해 프로파는 주로 좌익수와 2루수로 출전했다. 총 56경기에서 7홈런, 25타점, 타율 0.278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결국 다년 계약에 성공했다. 올해 역시 김하성이 내야진에 합류했기 때문에 프로파는 외야수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샌디에이고는 전력 보강의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이영상 수상자 블레이크 스넬을 탬파베이로부터 영입했고, 시카고 컵스에서 다르빗슈 유를, 피츠버그에서 조 머스그로브를 각각 트레이드해 투수진을 보강했다. 여기에 포수 빅터 카라티니, 내야수 김하성까지 착실히 전력을 보강 중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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