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가수 배기성, 쇼호스트 이은비 부부가 서로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전 방송된 JTBC 교양 프로그램 '부부의 발견 배우자'에는 배기성·이은비가 출연했다


배기성은 이날 의상을 언급한 MC 주영훈, 이윤미에게 이은비가 골라줬다고 밝히며 "요즘 트렌드는 아내 말을 잘 듣자이다. 비록 제 마음에 들지 않아도 아내가 행복하다면 입어준다"라고 말했다.


이은비에게는 배기성과 결혼한 이유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그는 "(연애 시절) 저한테 가라고 해서 울었다. 그런 남자는 처음이었다"라며 뜻밖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설명했다.


배기성은 "밀당이 필요해서 가라고 했다. 이미 제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에 언젠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요요처럼 되돌아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데이트할 때) 길을 걸어갈 때면 아내가 항상 뒤처져와서 보면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이유를 물었더니 세상이 아름답길 바란다고 하더라. 그래서 저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배기성보다 12세 연하인 이은비는 세대차이에 대해 "연애부터 지금까지 남편을 7년 동안 봐왔는데 세대차이를 느껴본 적이 없다. 어쩔 때는 동생같다"고 말했다.


한편 배기성, 이은비는 2017년 11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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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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