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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차은우가 문가영에게 이별을 고했다.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서는 임주경(문가영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이수호(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호는 아버지 이주헌의 건강 악화로 미국에 남았다. 이 때문에 이수호는 임주경과 자주 연락하지 못했다. 특히 임주경이 아파서 병원에 실려간 사실까지 몰라 자책했다.
결국 이수호는 임주경에게 연락해 “주경아 우리 헤어지자. 아빠 언제 깨어날지도 모르는데 기다리는 거 너도 솔직히 힘들잖어”라고 말했다. 이에 임주경은 “무슨 소리야? 나 하나도 안 힘들어, 나 기다릴 수 있어. 괜찮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수호는 “네게 미안해서 옆에 있어주지도 못하는데 미안해서 그래서”라고 말했다. 이에 임주경은 “누가 미안해하라 그랬어? 내가 괜찮다는데 왜 그래? 나 헤어지기 싫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결심한 이수호는 “학교 잘 다니고, 이제 내 전화 기다리지 말고 잠도 잘 자고”라고 말했다. 임주경은 “하지마, 마지막인 것처럼 하지마. 나 못들은 거야. 나 이 전화 못 들은 거야”라며 전화를 끊었다.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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