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무대에 이어 스크린 까지 장악했다.

‘트로트퀸’ 송가인의 위력이 극장가까지 이어지고 있다.

송가인의 첫 영화 ‘송가인 THE DRAMA’(송가인 더 드라마)가 오는 11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전국 100개의 메가박스 메인 홍보자리에 연일 영화 예고편과 포스터가 등장했다.

송가인의 콘서트를 스크린에서 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하여 제작된 영화 ‘송가인 THE DRAMA’는 가수 송가인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 ‘가인이어라’ 실황과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미공개 영상 그리고 송가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2019년 다시금 꽃피운 송가인의 가수 인생을 돌아보는 리와인드 영화라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팬들의 관심도 크다.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2가지로, 첫 번째는 콘서트장 못지않은 현장감이다. 코로나로 인해 송가인의 콘서트를 직관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고화질 스크린과 압도적인 5.1 채널 음향으로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압도적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두 번째는 비하인드와 인터뷰 대방출이다. 송가인은 본인의 첫 단독콘서트 ‘가인이어라’를 관람하며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콘서트 준비과정에 대한 솔직담백한 소회를 담았다. 예고편에서는 “콘서트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 즐겼던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노래 하나만 바라보고 우직하게 걸어온 송가인이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영화 ‘송가인 THE DRAMA’는 오는 9일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사전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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