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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청 전경(사진제공=남동구)

[인천=스포츠서울 박한슬 기자] 인천 남동구는 ‘행복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접수에 모두 88개 단체가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공모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활동 경력과 역량에 따라 ▲마을수다 ▲형성 ▲활동 ▲마을을 쓰다 등의 분야로 나눠 모집했다.

접수 단체는 대부분 일반 주민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구성됐으며, 공동 육아와 마을 청소, 마을 축제, 독서 모임 등의 사업이 제안됐고, 북한 이탈주민이나 사할린 동포, 다문화 가정을 상대로 한 언어 교육과 우리 동네 이야기를 책자로 발간하는 사업도 포함됐다.

또 구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참여 단체의 공정한 심사를 위람 대면심사를 진행했으며, 마을만들기 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단체와 사업비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사업 참여 희망자의 신청서 작성 방법과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남동구 관계자는 “신청 자격이 3인 이상의 주민인 점을 감안하면 접수 결과는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다”며 “사업 제안을 꼼꼼히 검토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 단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한슬기자 parkhan332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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