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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가수 탁재훈이 자신의 이혼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았다.
3일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 ‘찐경규’ 채널의 ‘취중찐담 with 탁재훈, 김희철’ 편에서는 이혼에 관해 설명하는 탁재훈의 모습이 담겼다.
탁재훈은 밸런스 게임에서 ‘안 맞는 데 참고 살기’와 ‘이혼하고 놀림받기’ 중 후자를 선택했다. 그러자 MC 이경규는 “이혼의 원인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그건 말하자면 복잡하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경규가 “(이혼은) 너의 바람 (때문) 아니냐. 대중이 생각할 때 너의 바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돌직구를 던지자 탁재훈은 “바람은 절대 아니다. 내가 바람피웠다면 이혼을 안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나는 기러기 아빠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경규 또한 “기러기였냐. 기러기는 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기러기 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기러기 아빠가 아니라 기러기가 되고 싶다고 했지 않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경규는 “어떻게 알았냐”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한 식품 회사 회장의 막내딸이자 슈퍼엘리트모델 출신 이효림과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카카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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