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에이프릴이 이번엔 벽간 소음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프릴 멤버 양예나의 옆집에 산다고 주장하는 누리꾼 A 씨가 "그동안 늦은 새벽까지 벽간 소음에 사과는커녕 안하무인 뻔뻔한 태도. 다른 층에서 내리던 시끄럽게 웃고 떠들던 친구들이 에이프릴 멤버들이었구나"라며 벽간 소음 고통을 호소한 글을 게시했다.


또 "엘리베이터 CCTV는 남아 있을 것"이라며 "욕하고 다른 층에서 내린 멤버 대충 짐작 가는데 확실하지 않아 언급 안 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대놓고 '그때 지랄하던 X 아니야?'라고 한 멤버가 누구더라? 공인이 그래도 되나 싶네. 너무 재밌다. 너희"라고 저격했다.


자신의 집 벽지 사진도 함께 공개했는데 이는 에이프릴의 브이라이브 때 공개된 양예나 집 벽지와 동일한 모양새였다.


에이프릴 팬들의 항의가 이어진 후에는 "여긴 오피스텔이고 규정상 동거가 안 된다. 그런데 여럿이 떠드니까 더 열받았다. 사과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않았을 거다. 이사 초창기 한번 스피커 소리 줄여달라고 메모 붙인 거 한번, 마지막이 평일 오전 2~3시 경찰 신고하려다 찾아간 거 한번. 소음 심할 땐 수면 보조제 먹고 잔다"고 반박했다.


한편 최근 에이프릴은 전 멤버 이현주를 왕따시켰다는 의혹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소속사 DSP 측은 왕따설을 부인했지만, 이 여파로 일부 멤버의 광고 중단,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에서 하차, 활동 흔적이 지워지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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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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