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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도드람 2020~2021시즌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시청률이 역대 최고 평균 시청률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닐슨 코리아(전국 케이블 TV 가구 시청률 기준)에 따르면 총 90경기가 진행된 여자부 정규리그는 경기당 평균 1.2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 대비 0.18% 증가했다. 2016~2017시즌 0.70%에서 지난 다섯 시즌 동안 꾸준히 증가했다. 2017~2018시즌 0.77%, 2018~2019시즌 0.9%로 상승하더니 지난 시즌에는 마의 1%의 벽을 넘어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체 시청자 수도 지난 시즌 대비 약 56% 증가해 역대 최다인 약 2154만3261명이 TV를 통해 여자부 경기를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시즌 1383여명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온라인에서는 지난 시즌 대비 7% 증가한 경기당 평균 3만7000여 명이 동시 접속해 경기를 시청했다. 지난 시즌 대비 15% 증가한 총 1000만여 명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자부 정규리그를 즐겼다.
이번 시즌에는 V리그 최고 스타였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과거 학교 폭력 사실이 알려지는 대형 악재가 터졌다. 그러나 김연경의 복귀와 평준화 속 치열해진 순위 싸움 등이 관심을 끌며 시청자의 이목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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