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국내산 유기농 원료의 신선함을 담은 클린 코스메틱 브랜드 시오리스(SIORIS)가 JYP엔터테인먼트(이하JYP)의 투자를 유치,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본격 행보에 나선다. 이번 투자는 지분투자 방식으로 체결되었으며 이로써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는 단순 홍보 모델의 역할을 넘어 투자자로써 시오리스의 국내·외 마케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JYP는 아티스트 발굴과 매니지먼트, 음반 기획 및 제작 분야에 있어 글로벌한 성공을 이뤄낸 기업으로 특히 창립자인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이번 첫 뷰티 신사업에 적극 관심을 갖고 제품의 기획 및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크게 몰리고 있다.



JYP의 대표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은 오랜 기간 아토피와 다양한 알레르기를 겪은 것이 여러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었을 만큼 잘 알려져 있는데, 이 때문에 유기농 식단 관리와 더불어 간헐적 단식까지 철저한 자기관리의 비법이 크게 주목받았다. 자연스럽게 피부에 흡수되는 화장품의 선택에 있어서도 주의가 필요했기에 관심 역시 남다를 수밖에 없었던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의 이런 꼼꼼함은 국내·외 수 많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들을 경험해오던 중 시오리스 브랜드와의 인연으로 이어졌다.


JYP는 자연의 좋은 성분과 정직함을 오롯이 피부에 전달하겠다는 시오리스의 클린 뷰티 철학이 JYP의 가치와 잘 부합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연을 위해 친환경 포장 용기와 비건 화장품 개발 등의 노력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K-뷰티와 글로벌 클린 뷰티의 인기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시오리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오리스를 전개하고 있는 ㈜젠코스메티코스의 한성욱 대표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한 K-POP 영향력과 국내 원료를 핵심으로 한 시오리스의 클린 뷰티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1월 론칭한 시오리스는 ‘신선함이 가장 뛰어난 효능’ 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이 주는 본래의 에너지를 단순하고 정직하게 전달하고자 모든 제품에 정제수 대신 국내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광양 매실, 제주 하귤, 문경 오미자 등 신선한 원료를 찾고 제공받음과 동시에 국내의 농가를 지원하고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또한 원료 제조 일자를 직접 검수하기 위한 원료사 직거래를 유지하고 유해 화학 성분의 원천 배제는 물론, 원료의 손상을 줄일 수 있도록 저온 감압 추출 공법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진심을 담은 세심한 관리로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에게 시오리스 제품이 연이어 소개되는 등 매니아층은 계속 넓어지고 있다.


시오리스는 이번 JYP의 투자 유치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며, 시오리스의 제품들은 온라인 자사몰을 비롯해 오프라인으로는 롭스(전지점), 시코르(24개 지점), 올리브영(4개 지점), JYP소울컵(롯데월드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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