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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GS칼텍스 트레블 주역 이소영과 강소휘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한국배구연맹은 2일 여자부 FA 12명 명단을 공개했다. GS칼텍스는 이소영, 강소휘를 포함 5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수지, 김유리, 한다혜도 FA 자격을 얻었다. 이 외에도 흥국생명에서는 김세영, 김미연, 박상미 등 3명이 포함됐다. KGC인삼공사는 최은지와 노란, IBK기업은행 한지현, 한국도로공사 하혜진이 FA다.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들은 이날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원소속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FA 협상을 할 수 있다. FA 등급에 따라 보상 방법도 다르다. FA 명단에서 한지현(B등급)을 제외한 11명은 모두 A등급이다. A등급은 연봉 1억원 이상, B등급은 5000만원~1억원 미만, C등급은 5000만원 미만이다.
A등급 선수와 계약하면, 해당 선수 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영입 FA 포함 6명) 외 선수 중 원소속 구단이 지명한 1명으로 보상하거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이적료로 지불해야 한다. B등급은 전 시즌 연봉의 300%, C등급은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지급한다. 보상선수는 없다.
한편, FA를 계약한 구단은 16일 낮 12시 원소속 구단에 보호선수를 제시하고, 원소속 구단은 19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선수를 선택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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