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이다영
이재영과 이다영(오른쪽).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학교 폭력(학폭) 논란으로 소속팀 흥국생명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학폭 폭로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채널A에 따르면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최근 구단에 학폭 폭로자에 대한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쌍둥이 자매는 채널A와 통화에서 “폭로 내용엔 맞는 부분이 있고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하지 않은 일도 포함됐고 이로 인한 피해가 크기에 오해를 바로잡으려 소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는 앞서 학폭 논란이 제기된 이후 소속팀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두 사람은 출연하던 방송 프로그램을 비롯해 광고에서도 삭제됐다. 또 도쿄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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