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아내의 맛'의 전 야구선수 윤석민이 마음만 먹으면 셋째를 만들 수 있다고 큰 소리쳤다.


6일 방송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윤석민- 김수현 부부는 캠핑카로 전국을 여행하는 윤석민의 부모님을 찾아갔다.


이들은 안면도 해변 근처에 자리잡은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조개를 잡으려고 갯벌로 나갔다. 윤석민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자 부모님은 "군대도 안 갔다 왔으니 언제 삽질을 해봤겠냐"라고 말했다.


그가 김수현에게 삽을 넘기자 윤석민의 어머니는 "우리 며느리 어디 힘쓸 데가 있다고 그만 시키고 네가 해라"라고 며느리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어머니는 산, 갯벌을 언제부터 다니게 됐냐는 질문에 "우리 아들 운동하니까 몸에 좋은 거 먹이려고 오래 됐다"고 답했다.


윤석민은 부모님이 직접 산에서 산삼을 캐 100뿌리 이상 먹었다면서 "작은 체구였는데 3년 동안 25cm 정도 키가 컸다. 몸이 달라진 건 못 느꼈는데 어느 순간 체격이 커졌다"고 밝혔다.


들만 둘인 아버지와 윤석민이 딸을 많이 원했다고 하자 이하정은 "셋째도 가능하다"고 했고, 윤석민은 "만드려면 일주일 안에도 만들어진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윤석민은 "저는 첫째도 만들자고 하고 한 번에 만들어졌다. 둘째도 수현이가 모유 수유 끊고 바로 둘째가 생겼다. 저는 100%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MC 박명수가 "산삼이 중요한 원인이 되냐"고 묻자 윤석민은 "그건 잘 모르겠고 제 개인적인 능력 아닐까요?"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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