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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올해도 역량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육성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선다.
이의 일환으로 카카오엔터는 올해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무료 웹소설 연재 사이트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가칭, 이하 스테이지)’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스테이지’는 아마추어 창작자들을 위한 자유 연재 공간이자, 카카오페이지 데뷔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카카오엔터는 역량 있는 미래 창작자들을 직접 발굴해서 작가 생태계를 풍성하게 하고, 작품 스펙트럼을 더욱 넓히고자 한다.
‘스테이지’에는 신인·기성 작가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든 연재 가능하며,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다. 독자들은 연재 작품을 전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진행 상황에 맞춰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엔터는 올해도 ‘2021 웹툰 창조 공모전’, ‘웹소설 작가 아카데미’, ‘추미스 소설 공모전’ 등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유수의 작품들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이며, 2차 창작물 사업계약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콘티 공모전 ‘콘티왕으로 살아남기!’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 1일 출시한 웹툰 ‘업데이터’의 경우 연재 일주일 만에 열람자 15만명을 돌파했다. ‘밀리언 소설 공모전’ 당선작 웹소설 ‘제암진천경’ 역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1500만 뷰를 기록하면서 무협 장르 인기작으로 떠올랐다.
또한 올해로 5년째 진행 중인 ‘추미스(추리·미스테리·스릴러) 소설 공모전’을 통해 배출된 소설 ‘일곱번째 배심원’, ‘암흑검사’는 높은 작품 완성도와 인기로 영상화 계약이 완료됐다. ‘경계인’은 소설에서 웹툰으로 노블코믹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영어덜트 장르문학 공모’를 통해 배출된 1회 대상작 ‘스노볼’과 ‘SF소설 신인작가 멘토링’ 1회 멘토링작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역시 영상 판권 계약이 완료됐다.
이처럼 카카오엔터는 국내 유수의 CP 및 작가들과 함께 경쟁력 있는 IP개발 및 확보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며, 산업 발전 및 K스토리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엔터가 웹리터러쳐 산업을 키우기 위해 지난 수년 간 투자한 금액은 한국과 일본에서만 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확보한 국내 최대 규모의 8500여개 오리지널 IP가 글로벌 진출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엔터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콘텐츠 이용 활성화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나아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최초로 노블코믹스를 설립해 웹소설의 웹툰화 및 2차 창작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황현수 카카오엔터 노블코믹스 컴퍼니 대표는 “웹리터러쳐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르 기반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많아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카카오엔터는 신인 작가 발굴은 물론, 자사와 인연을 맺은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카카오엔터는 노블코믹스, 2차 창작물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이라고 자부한다. 올해 오픈할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등 여러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나 혼자만 레벨업’ 등과 같은 슈퍼 IP를 만들어낼 훌륭한 작가를 만나보고 싶다”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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