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본업만큼 부업 ‘홍현희 남편’으로 핫한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라디오스타’에 뜬다. ‘연예계 3대 도둑’이라고 주장한 그는 아내 홍현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 스스로 ‘연예계 3대 도둑’이라고 주장한(?) 제이쓴은 “홍현희는 나에게 국보”라며 아내 자랑을 늘어놓는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오늘(14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밥벌이에 진심인 사장님 세 명과 사장님인 척하는 개그맨 한 명, 홍석천, 조준호, 제이쓴, 김해준(a.k.a 최준)과 함께하는 ‘아무튼 사장!’ 특집으로 꾸며진다.

‘라디오스타’ 첫 출격인 제이쓴은 “홍현희가 ‘업자가 ‘라스’를 왜 나가느냐’하고 부러워했다”며 아내의 반응을 공개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예능 선배인 홍현희가 전수한 ‘라스’ 맞춤형 ‘예능 특훈’을 공개하며, ‘아무튼 사장!’ 특집 키플레이어 활약 야망을 내비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제이쓴은 요즈음 ‘홍현희 남편’으로 불리지만, 결혼 전에는 ‘인테리어계 아이돌’로 불릴 만큼 유명했었다. 초보자도 적은 돈으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셀프 인테리어 팁을 전수하는 파워 블로거로 활약했고, 자신만의 인테리어 노하우를 녹여낸 책을 발간해 베스트 셀러에 등극하기도 했다.

제이쓴은 ‘인터리어계 아이돌’ 시절을 회상하며 “최근 임영웅 씨가 책을 살 만큼 팬이었다고 하더라”라고 깨알 자랑한다. 또 ‘오지랖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자취생들의 인테리어계의 구원자로 활약하던 시절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무엇보다 이날 제이쓴은 자칭 ‘연예계 3대 도둑’이라고 주장해 현장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제이쓴은 서둘러 해명을 요구한 MC들에게 “홍현희가 나에게는 국보”라며 애정을 드러내며, 같은 내용을 SNS에 자랑했다가 당황스러운 댓글을 받았다는 비화를 공개한다.

또 제이쓴은 부부 생활을 SNS에 공개하는 이유를 밝히며, 아내 홍현희 자랑을 늘어놓는다고. 이때 제이쓴은 “내 최고의 마케팅 결과는 홍현희”라며 아내의 방송 출연 콘셉트는 물론 SNS 콘텐츠까지 직접 기획하고 관리하는 ‘외조의 왕’ 모먼트를 공개한다.

이어 홍현희의 자존감을 올리는 데 효과적이라는 부부만의 잠들기 전 ‘소확행’ 루틴을 공개해 부러움을 살 예정이다.

제이쓴이 자칭 ‘연예계 3대 도둑’이라고 주장한 현장은 오늘(14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unjae@sportsseoul.com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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