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조재룡이 김명민의 살해 동기를 입증했다.

15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는 양종훈(김명민 분)의 살해 동기를 입증하는 이만호(조재룡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속된 양종훈의 앞에는 전자 발찌로 알리바이가 입증된 이만호가 있었다. 양종훈은 “이제 기억이라도 난 건가?”라며 지난 2008년 9월 뺑소니 사건에 관해 물었다.

이만호는 과거 2008년 9월 뺑소니 사건의 목격자였다. 이만호는 “그날 내가 본 거다. 서병주 검사가 무덤에 들어갈 때까지 기억 안나는 거라고 해야 된다고 해서 나는 해결법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종훈이 “그래서 서병주 씨 찾아가서 운전 기사로 취직한 건가?”라고 묻자 이만호는 “곁에 두고 감시를 해야 그나마 안전이 됐나 보죠. 그 뺑소니 덮겠다고 하다가 결국엔 가셨다. 서 검사님이 범인이라는 걸 알았을 때 양 검사가 얼마나 배신감 컸을지 알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경찰은 “오케이, 살해 동기 나왔네”라고 말했다.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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