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tvN이 수목극 '마우스'의 지연방송에 사과했다.
22일 방송된 '마우스' 15회가 10시30분에 편성됐지만 20분 정도 늦은 10시50분에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tvN은 23일 사과문을 통해 "'마우스' 15부의 후반작업이 지연돼 방송 시작이 예정보다 늦어지게 됐다.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최종화까지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우스'의 방송이 지연되는 동안 tvN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내보내며 자막으로 "방송사의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에 '마우스'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청에 불편을 준 점 죄송하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성요한(권화운 분)의 것이라고 믿었던 살인의 기억들이 실제로는 자신이 저지른 악행이었다는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는 내용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지만 방송 시작이 늦어져 불만이 나왔다.
'마우스'는 지난 7일 "완성도 제고를 위해" 한차례 결방했고 오는 28, 29일에도 결방을 결정하고 스핀오프 형식의 '마우스: 더 프레데터'를 대체 편성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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