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1호가 될 순 없어' 개그맨 홍록기가 남다른 옷 사랑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홍록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록기는 등장과 동시에 "개그계 원조 패셔니스타답다"라는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그는 이에 "오랜만에 개그맨 선후배들 만나는 자리라서 신경을 썼다"라며 미소 지었다.


박미선이 "옷 많기로 유명하다"라고 하자, 홍록기는 "3000벌이 있다. 아내도 옷이 참 많다. 옷방을 보고 여자 홍록기구나 싶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박미선은 "우리 결혼식 때 틴틴파이브가 축가를 불러줬다"며 일화를 공개해 반가움을 더했다. 홍록기는 "축가를 아카펠라로 불렀는데 너무 긴장해 첫 키를 높게 잡았다. 진땀을 흘리다가 결국 도망갔다. 봉원이 형한테 혼날까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틴틴파이브는 표인봉, 이웅호, 이동우, 김경식, 홍록기 5명의 개그맨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1994년 결성됐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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