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오월의 청춘' 이도현이 고민시의 철벽에도 호감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는 황희태(이도현 분)가 김명희(고민시 분)의 거리두기에도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명희는 황희태와 맞선 자리에서 맥주를 주문했다. 황희태는 그런 김명희를 보며 씽긋 웃더니 자신도 맥주의 맛을 봤다. 김명희는 또 "출산 생각이 없다", "시부모님 모실 생각도 없다"며 거리두기를 시도했지만 황희태는 "저는 내놓은 자식이라 신경 안 써도 된다. 까다롭지 않으시다"라며 흔들리지 않았다.
이어 함께 식사하자고 제안한 황희태에게김명희는 지저분한 음식점으로 안내해 불쾌함을 조성하려고 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황희태는 "내가 싫어할까 봐 데리고 온거죠? 난 더한 곳도 많이 아는데"라며 김명희를 꿰뚫는 듯한 말을 하며 옅게 미소지었다. 김명희의 행동은 대신 맞선 자리에 나가달라고 부탁한 이수련(금새록 분)이 일러준 거였다.
한편 '오월의 청춘'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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