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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논란 메이커’ BJ 철구(본명 이예준)가 아내 외질혜(본명 전지혜)와 이혼 선언 하루 만에 입장을 번복했다.
철구는 13일 오전 인터넷 방송플랫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싸운 건 사실이고 이틀 동안 서로 집을 나간 상황에서 (아내와) 싸웠다. 다른 BJ들이 찾아 와서 말렸다. 내 편과 (전)지혜 편이 있었다. 일단은 다시 만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철구는 아내 외질혜와 합의 이혼 계획을 밝혔다. 철구는 이를 번복한 것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그는 “이혼 발표를 했을 때 기사가 날 줄 알았다. 다시 만나기로 했으니깐 더는 기사가 나기 전에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방송을 켰다”라며 “시청자들을 오해하게 만들어서 죄송하다. 정말 많은 연락이 왔다. 다음에는 정말 이혼 도장 찍었을 때 말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혼인 신고로 법적 부부가 된 철구와 외질혜는 2016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숱하게 구설에 오르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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