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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체육교사의 거친 이미지 때문에 속상하다는 체육교사들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온다.
17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13회에서는 체육교사들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체육교사 바라보는 이미지가 사회적으로 조금 부정적인 것 같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체육교사는 늘 이상한 사람으로 나온다. 처음엔 그럴 수도 있다 싶었는데 반복적으로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속이 상했다”고 운을 뗀다.
이에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은 “영화로 일반화 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을 하는데, 의뢰인은 체육교사의 이미지가 만들어지게 된 실제 학교 현장의 분위기에 대해 자세히 털어놓는다. 결국 보살들 역시 “이건 정식으로 말할 필요가 있는 거네”라며 의뢰인들의 의견에 공감했다고.
과연 체육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아지는데 가운데, 특히 의뢰인들은 “사실 더 큰 고민이 있다”며 학생들의 미래와 체육 수업에 대한 철학을 밝히고, 서장훈은 “오늘 잘 나왔다. 나도 체육인으로서 한마디 보태겠다”며 의뢰인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보탰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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