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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는 민선7기 브랜드 시책인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청년 무한도전프로젝트’를 추진할 20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청년 무한도전프로젝트’는 만 18세에서 39세로 이뤄진 도내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68개 팀이 지원해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오는 11월까지 희망 분야에서 지역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공헌과 지역문제 해결을 주제로 농수산물 판매 플랫폼 구축, 신장개업 소상공인 홍보, 마을환경 개선 등 도시재생, 지역 봉사활동, 지역홍보 및 관광, 교육, 전통문화 증진 등 다양한 과제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도내 청년 500명을 인터뷰해 청년의 일상을 에세이로 출간하겠다는 ‘목포청년네트워크’, 크로스핏을 농촌에 접목해 새로운 생활체육문화를 만들겠다는 ‘파머스핏’,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쓰레기 줍기와 조깅을 접목한 줍깅과 팟케스트를 제작하는 ‘얼스앤어스협동조합’ 등이 새로운 시도로 주목을 받았다.
고미경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수시컨설팅과 성과공유회를 열어 지속적으로 선발팀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청년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가지고, 각자의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공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1천501명의 으뜸 인재를 선발해 지원했다.
도내 고교생과 학교 밖 청소년 5만 명에게 비대면 학습지원금과 대학교 졸업 학년 재학생 5천800명에게 ‘힘내라! 희망전남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도 3개 분야, 12개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으뜸 인재를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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