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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장윤정이 판촉의 여왕은 어렵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16일 오전 10시 30분 KBS2 ‘랜선장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손자연PD, 장윤정, 안정환, 홍현희, 김동현이 참석했다. ‘랜선장터’는 지난해 9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격해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직접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신 라이브커머스 ‘착한소비권장’ 예능이다.
트롯가수 장윤정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행사의 여왕으로 잘 알려져있다. ‘가장 좋아하는 지역 특산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장윤정은 “무등산 수박”이라고 답했다. 그는 “무등산 수박이 명품이다. 수박이 너무 비싼데 그만큼 훌륭한 맛을 자랑한다. 수박 축제에 가면 수박을 무대 위에 올려놓고 한다. 그렇게까지 귀한 건줄 몰랐는데 받고 나서 알았다. 비싸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만큼 값어치는 하는 귀한 먹거리구나 했다”고 말했다.
장윤정이 랜선장터에서 ‘행사의 여왕’에 이어 ‘판촉의 여왕’으로 등극했을까. 그는 “판촉의 여왕, 제가 그걸 잘 못해보겠다. 누군가에게 뭔가를 소개할 자신은 있는데 구매를, 요구해야 하는 게 너무 어렵다”면서 “제가 라이브 방송을 녹화하면서 처음 해봤다. 방송을 보면서 제가 반성해서 다음부터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KBS2 ‘랜선장터’는 오늘(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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