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신예 레이첼 지글러가 디즈니 실사 영화 '백설공주'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23일 미국 매체 '피플'은 지글러가 '백설공주' 주연이 됐다고 보도했다.


지글러는 앞서 3만 명의 경쟁자를 뚫고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캐스팅 된 바 있는, 할리우드가 주목한 배우다. 연출자 마크 웹 감독은 "지글러는 탁월한 보컬 능력을 가졌고, 그의 긍정적 면모는 작품을 재발견하는 기쁨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지글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캐스팅 관련 기사를 캡처한 후 "꿈이 이루어졌다"며 기쁨을 표현했다. '백설공주'는 1937년 개봉한 동명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제작되며 촬영은 2022년 시작된다. '500일의 썸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맡았던 마크 웹 감독을 비롯해 '라라랜드'의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 듀오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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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레이첼 지글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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