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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승한기자]‘리더의 연예’가 채널 IHQ의 새로운 시작을 알린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IHQ가 7월 5일 개국과 동시에 예능 프로그램 ‘리더의 연예’를 선보인다. 코미디TV에서 채널 IHQ로 새롭게 탄생하며 향후 다수의 신규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리더의 연예’가 그 첫 포문을 연다.

‘리더의 연애’는 연 매출 수십억의 CEO, 커리어우먼 등 사회에서 인정받는 여성 리더에게 각 분야의 남자 스타들을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김구라와 박명수 그리고 한혜진이 진행을 맡아 타 인기 예능에서도 보기 힘든 조합을 만들어냈고 배우 한정수, 전 배구선수 김요한, 전 야구선수 이대형, 개그맨 이상준, 가수 이대원이 데이트 상대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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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는 28일 열린 서울 중구에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구라는 “섭외가 들어왔는데 포맷이 재밌다. 정해진 시간 내에서 남자 5명을 만나고 여러 장치도 있다. 과거의 박명수와 ‘뜨거운 형제들’에서 아바타 소개팅을 했는데 결이 같은 부분도 있고 포맷이 신선하다는 장점이 있어 출연에 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명수도 “근래 녹화한 것 중에 가장 웃었고 정말 재밌다. 보시는 분들은 큰 공감대와 함께 큰 즐거움을 가지실 것이라고 믿는다. IHQ의 대표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미 ‘맛있는 녀석들’로 채널을 대표하는 코어 콘텐츠 제작에 성공한 IHQ는 새롭게 채널 개국과 함께 12개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알렸고 ‘리더의 연애’가 그 첫 주자로 나서며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맛있는 녀석들’의 스핀오프인 ‘마시는 녀석들’을 비롯해 ‘별에서 온 퀴즈’ ‘스파이시걸스’ ‘언니가쏜다!’ 카풀 가라오케’, ‘셔터를 내려라’, ‘오지랖 인문학’ 등이 대중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IHQ는 빅토리콘텐츠와 손잡고 첫 드라마 ‘욕망’을 비롯해 100부작 대하사극 ‘조선왕비열전’을 선보이며 채널역량 강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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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종진 총괄사장은 “2049 시청률이 1%가 넘으면 예능 작가에게 IP(지식재산권)를 부여하겠다. 드라마와 영화와 달리 예능작가들에게는 이런 것이 없었는데 국내 최초로 새롭고 독창적으로 예능작가님에게 저작권을 인정하겠다. 또 새로운 앞으로 나오는 12개 포맷에도 지적저작권을 IHQ에서 인정하겠다”고 깜짝 발표하며 콘텐츠 제작에 힘을 실어줬다.

김구라는 “코미디TV가 이름이 바뀐건데 채널 번호는 뒤에 있지만 ‘맛있는 녀석들’을 필두로 인기가 있고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제작진과 스태프가 의욕적으로 함께 하면서 부담감보다는 즐겁게 하고 있다. 부담감을 좋은 결과를 끌어내도록 하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IHQ는 엄기준, 장혁, 오연서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를 비롯해 아니라 채널 IHQ(코미디TV), 드라맥스, K STAR, 큐브TV 등 다양한 채널을 보유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사진|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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